겨울잠은 그만 자고 
내일 컴활 ............
데이터베이스나 파야겠다.
그러고 나서 바로 학교 가서
'내 컴퓨터에 운영체제 설치하는 법 ~ USB디스크를 이용한 윈도우 설치'
코스웨어 설계를 하자.

요 며칠 겨울잠 시원하게 잤다.
작년에 그 뭐지 카페게임 아크로폴리스 하다가 새벽 6시에 자고 
일어나면 오후 3시,4시 아무튼 그 때랑 비슷한 사이클이네.

내일도 이때 일어나면 내 컴활 수험비는 안드로메다로-_-
떨어질때 떨어지더라도 일단 치고 와야지. 


이번 FA시장 정말 화끈하다ㅋㅋ
그리고 느낀 교훈.
야구팬들은 선수를 사랑하고..마치 아이돌 좋아하듯이 좋아하지만
선수들에게 구단은 직장이라는거.

정대현, 사실 SK에 남을것 같진 않았지만
이렇게 쿨하게 ㅋㅋㅋㅋ
빠르게 떠날줄은 몰랐음.

근데 통산방어율 1점대에 우아한 정대현도 
왠지 롯데 유니폼 입으면
아..안 우아할거 같지만, 잘하겠지!

(롯데 타자들은 첨 보는 애들도 다 잘칠거 같은데
롯데 투수들은 왠지 한번씩은 불 지를거 같다는거, 특히나 계투진이라면)

난 무언가를 좋아하면 화르르 불타오르듯이 좋아하고
관심이 식을때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식는 편이라 
야구에 대한 관심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쿨해지는게 필요할것 같네.

울팀도 2013년 시즌 종료후에 아주 ㅎㄷㄷ하게 많이 풀리던데
돈이야 팍팍 쓰겠지만 떠날 사람은 떠나겠지ㅋㅋ
그때까지 야구를 보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갈 사람 가더라도 집착은 하지 말아야겠음.
그러려면 적당히 좋아해야 한다는 전제가 성립한다.

갈 사람은 가고, 올 사람은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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