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from 일상다반사 2011. 9. 8. 03:08

1.
잠이 안 온다.
감기엔 푹 자는게 최고인데..
게다가 내일은 9시 수업부터 공강없이 5시반까지 Full~~ 수업인데ㅠㅠ
콧물도 콧물이지만 목도 아프다.
아침에 일어나서 꿀물 타서 마셔야지.

2.
내일만 학교 갔다 오면 긴 추석연휴의 시작이다.
왜냐면 난 주4파니까^_^
금요일부터 추석연휴 시작.
추석때 많이 먹고, 많이 자서 에너지 충전해야지!! 

3.
청바지 수선하러 갔다가. 
수선집 아주머니한테 
제가 살이 쪄서 단추가 터졌나봐요~
라고 하소연을 했다.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진짜 뱃살땜에 그렇게 된거면 아예 실밥 다 뜯어진다구
아가씨 경우는 단추 후크가 낡아서 떨어진거라고 위로해 주셨다^_^
별거아닌 일상속의 행복.


그럼
난 아주 평범한 몸매의 소유자라구..기분up
밤이나 새벽에 뭐 먹어도 아무 신경 안 쓰고 잘 살았는데
청바지 사건은 정말 충격이었다.
새벽엔 안 먹어야지...

4.
카페베네 맛 없다 맛 없다 해서 가볼일 없었는데
마침 병원 갔다오는 길에 카페베네가 있길래 들렀다.
KT는 10% 할인이길래...
근데 카페베네 진짜 비싸네, 맛도 없다면서 
가격은 스타벅스..ㅡㅡ

바닐라 라떼 마셨는데 나쁘진 않았다.
근데 비싸...

카페가 넓고 좋던데 집에서 과제하기 싫을때
여기나 올까?
근데 난 카페를 좋아하지만 카페에서 공부는 못하겠다.
이것저것 신경쓰이고 결정적으로 카페엔 와이파이가 되니까..
난 분명 아이폰만 만지작거릴꺼 같다는거

5.
시간 빠르다.
추석 지나고, 과제 몰아치고
조금 정신 차릴만 하면 실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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