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포스트잇과 플래그를 어서 써서 없애자. 다 쓰고 새로 사야징ㅎ.ㅎ PVC표지도 샀다. 이제 삼공펀치만 오면 된다^.^ 그리고 멘토비 들어오면 LBP6200d를 사겠다. 하하하핳.
 
독서실에....출석체크를 해야지...................열심히 할꺼야. 요즘은 마트에서 비닐봉지를 안 판다. 종이봉투만 판다. 환경을 위한것이니까 옳은 정책이겠지. 그래서 종이봉투 밑바닥이 터져서 웃긴 꼴로 독서실 카운터 보는 애한테 퇴실 좀 시켜달라고 그랬다. 걔가 날 보고 웃는거 같았는데 쪽팔렸음. 웃는게 누구 닮았다 했는데 바로 생각이 안났다. 지금 생각해보니 진규 닮음...........

깍쟁이같은 애들보다 더 잘하고 싶다. 더더더 훨씬 더.
공부를 했던 기억이 거의 안 나서 수능준비할때를 뒤돌아 봤다. 대학 기말고사 치고 6월 중순에 재수학원에 등록을 했었는데 수능특강 전과목 책을 다 산다음에 한번 읽고 그 위에 포스트잇 붙이고, 더 적고 덧붙이고 그랬었던 기억이 난다. 이해 안가는 문제는 답지 해설을 파란색펜으로 그대로 베껴적고 외웠다. 수능과 성격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3년간 빈둥빈둥거려서 에너지는 넘치니깐. 3년간 공부 안하고 놀고 먹었다고 다른 애들에게 뒤쳐졌다고 위축되지 말아야지. 나는 속편한 인간이니까 좋게좋게 생각하도록 노력할거다. 우리학교 애들은 고등학생때부터 내신 죽어라 판 애들이 많은 편인데 난 고딩때도 내신이 슈레기였으니 걔네들 보다 수능을 잘 쳤을거라고 믿을테다. 내가 더 똑똑해. 나도 잘할거야^^+
 


(운동선수들이 메달 따고 나서 메달을 깨물거나 키스하는 사진을 보면 괜히 나도 두근두근ㅎㅎ)

집에와서 컴퓨터 틀었더니 쇼트트랙 5차 월드컵 계주 파이널A 지금 시작한다. 어제도 저녁먹고 컴퓨터 켰다가 봤는데 정수 국대 뽑혔었구나.....안 봐서 몰랐음. 다시 찾아보니까 국대 선발전에서 정수가 끄트머리로 승선했다. 안현수랑 같은 점수였는데 동점자 산정기준이 3천미터 슈퍼파이널에서 먼저 들어온 선수를 뽑는거였는데 3천미터를 정수가 더 잘타서..이정수가 뽑혔던거. 그렇다면 곧 있을 올해 세계선수권에는 개인전은 못 뛰고 계주로만 나오겠네. 

밴쿠버 올림픽 끝나고 사단이 일어나서 곽윤기랑 이정수 징계 3년 먹이니 뭐니 하더니만 결국은 6개월씩밖에 안 먹었네.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썰고 끝난건지 안 썰고 끝난건지 모르겠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깨달은건데, 깊이 알려고 말아야겠다는거. 밴쿠버 올림픽 국대들이 전체적으로 외모가 출중해서(정석적으로 잘생겼다기 보다는 귀엽고 훈훈한 대학선배st) 아이돌처럼 인기가 많았었는데, 그 직후에 일이 터져서 나름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다. 다 끝나고 보니까 뭐가 뭔지 모르겠넹. 그렇게 난리부르스 떨어놓고는 최근에 찾아본 기사에는 그랬던걸 후회한다고, 죄송하다고 그랬는데 그럼 왜 들고 일어난거니ㅋㅋㅋㅋㅋㅋ단순히 세계선수권 개인전 못 뛰어서 그랬던거냐. 그래도 난 성시백이 보여준 동영상은 아무리 봐도 곽윤기가 이정수 밀어준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역시 사람 환상깨지는건 한순간이다. 운동선수나 연예인을 좋아하게 되더라도 깊게 좋아하지 말아야지라는 든 사건이었음. 그래도 난 잘생긴 남자에게 관대해서(*-_-*) 또 보니 귀여웠음. 어제도 1500m 혼자 한바퀴 치고 달아나는데 대박 멋있더라. 앞으로도 계속 잘해라. 잘하겠지. 이번에도 복숭아뼈 다쳐서 아팠다는데도 잘하더만. 아슬아슬하지 않게 한참 앞서나가는것 보니까 뭐랄까 한마리 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찬제비라고 표현하고 싶다. 

뭐든 나만 잘하면 됨. 나빼고는 다들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고있다..........

어제 사랑더하기 막장부부를 복습했다ㅋㅋ 여기에 나오는 철없는 부부들(or막장부부)이나 나보다 잉여스럽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하면 안 좋은 점이 있다. 성실하게 공부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고승덕같은 사람들의 공부방식(순전히 공부만)을 보면서 "와 난 정말 잉여다. 열심히 해야지" 이러한 다짐을 해야 사람이 발전하는 법인데 위에 언급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나는 정말 정상적인 범주안에서 올바른 사고를 하면서 사는 평범한 사람이구나를 느끼면서 안도감에 젖게 되는데 좋지 않음.

자극 받고 살아야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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