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혀두고있다가 이제 봤다. 
다들 기럭지가 길고 잘 생겼음.
비쥬얼 좋고, 드라마도 좋다고 하는데 대부분의 배역이 모델출신이라 발연기는 자연스레 따라오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거슬리지 않았다. 왜냐면, 눈에 띄게 연기가 별로인 애들은 대사가 별로 없는축에 속했기 때문. 
극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은 백성현이 맡은 '박무열'캐릭터. 
중심이 되는 인물들(+ 김상경이 맡은 정신과의사까지)의 연기는 좋았다.

홍종현 얼굴이 제일 내 취향이었다! '이재규'캐릭터도 내가 제일 공감갔던 캐릭터.
있는듯, 없는듯 온순했던 애가 변하는거 보면서 무섭기도 했고.
다음으론 김영광이 맡았던 '조영재'캐릭터.
나랑은 거리가 먼 일찐류 캐릭터였지만ㅋㅋㅋㅋ
내면의 약함을 가리기 위해서 겉으로 쎈척하는거 은근 이해가더라.   

주말에 인강 8개 보려고 했는데.......하나도 안 보고 망했다. 근데 드라마는 배속 안해도 8편 금방 보네-_-...
드라마 잘 안 보는데 무슨 바람이 들어서 이렇게 달렸는지ㅜㅜ
그리고 홍종현 나오는거 드라마 더 있다길래 정글피쉬2도 한판 때렸더니 3일정도가 홀랑 가버렸구나.
나중에 잉여력 폭발할때 플짤이나 구워야지^^*

학생들이 주인공인 드라마였으므로 교육적 소양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나를 위로해본다ㅋㅋ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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