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이 7.1이닝 8K 무실점 했으면 좀 알아서들 막아주지 누구 하나 빠짐없이 볼질해서 주자 쌓고 홈런 맞고 잘한다 잘해ㅠㅠ못해도 이렇게 단체로 못 할수도 있구나 싶었다. 오늘 이겨도 여전히 6성인데 졌잖아. 5성 찍어보기 참 힘들다. 선발이 이렇게 잘 해준날에 이겨야 되는데 못 이기고 내일은 공중파 중계네. 공중파니까 쪽팔린 경기만은 하지말자ㅜㅜ
못하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라 잊고 있었는데 김상수도 타율이 2할을 향해 달리고 있더라. 근데 이미 2할에서 한달 넘게 놀다가 2군간 최형우, 배영섭이랑 2루건 유격수건 땜빵만 하면 실책하는 손주인이랑 여전히 떨어지는 공에 폭풍삼진 당하는 채태인에 가려져 있었다. 적고 보니 못 하는 사람들 왜 이렇게 많아ㅡㅡ...조영훈이 그립다. 작년 6월에 진짜 잘했는데. 딱 한달이라도 잘해주면 그걸로 고맙다. 그것도 안되는 사람들 투성이인게 지금의 삼성이니까.
그래도 내일은, 아니 오늘이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