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한다고 산 니베아 펄X뷰티 롤온 데오드란트 향기가 덥다......데오는 여름용인데 덥다ㅠㅠ 누가 맡아도 데오 냄새라는게 문제ㅠㅠ 플라워부케향이라는데 모를...모를...스틱형이랑 스프레이랑 여러가지 있던데 스틱형은 가루 날리는거 같아서 싫고 스프레이가 편해보이긴 한데 난 조준을 잘 못해서 바르고 말려야 하는 롤온을 쓴다. 쨌든 쓰던거나 빨리 쓰고 다음번엔 꼭 시트러스 향 나는걸로 사야지. 원플러스원 상품엔 이유가 있는것이었다. 인기가 없다는거겠지ㅋ

2.


2PM의 행보에 관심끈지는 꽤 되었으나 무심코 본 가요프로에서 옥택연이 너무 잘생겨서ㅠㅠ 제와피 가만 안 둘거야!!! 요즘 뭔 생각 하고 사시는지??? 이 시대에 더블타이틀이라니 당연히 망하지 물론 노래가 별로기도 하지만^^; 근데 이렇게 망했으니 당분간 또 내한(?)은 없을듯. 아이돌들 본격 해외러쉬 하기 전에 2PM 팬질이 꺾여서 나는 다행이다만 요즘은 외국순이들이 돈을 잘 벌어줘서 내한활동 1달 하고는 나머지는 그 잘난 월드투어만 한다는데 사실인가요? 요즘같은때에 팬질 했으면 열터져서 몬 살았을거 같다. 어디서 대스타가 됐는지, 망했는지 알게 뭐야. 어차피 나보다 큰 부귀영화 누리고 살 애들인데 눈앞에서 보는게 제일 즐겁고 행복하다. 음악방속 두달씩 꽉 채워서 뛰고, 스타 골든벨 나오고,라디오 게스트 많이 나오고 그런게 좋은건데. 

아무튼 투피엠 이번 앨범 수록곡중엔 간질간질 좋은 노래도 있던데 그러거나 말거나 타이틀이 구림. 제목도 그냥 풀버전으로 쓸것이지 하니뿐이 대체 뭐라고ㅋㅋㅋㅋ근데 택연이는 잘생겨서 그거 하나 건진 활동 같다. 그리고 준호가 파트가 많이 는듯. 투피엠 첨 볼때부터 준호는 포지션이 굉장히 애매하다고 생각했다. 보컬은 준수랑 재범이가 가져가고, 얼굴마담은 닉쿤,택연,재범, 덕후는 우영이랑 재범이가 모으는데 준호는 어떤 역할일지 아무리 생각해도 안 떠올라서. 왜냐면 준호는 춤&노래&외모 다 지극히 7명중에 중간인데 이런 멤버들 포지션이 제일 애매하다. 쨌든 나름 빛을 봤고 노안大王이었던 황찬성은 나이 들수록 잘생겨 지는듯. 물론 아이돌에는 안 맞다ㅋㅋㅋ역시 나한텐 2PM으로 입덕시킨게 택연이고 끝도 택연이임. 입덕멤버와 환승멤버가 다르다거나 뭐 그런게 나한텐 없다. 쓰고 보니까 진짜 진상 덕후 같네 .... 현실은 Again&Again때 산 싱글이 마지막 -0- 저 고기?스테이크?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먹고 싶다. 택연이랑 같이 먹으면 저 돌덩이도 같이 먹을 수 있을듯 ^ㅂ^

>>조용히 묻힌 앨범 'Grown'에서 추천곡

- 하.니.뿐 : 아 진짜 제목 줄이자고 한거 도대체 누구야!!!!!!! '하루종일 니 생각 뿐이야' 그냥 쓰라곸ㅋㅋㅋ처음엔 섹고가 또 븅딱 같은 타이틀을 줬나 싶었는데 듣다 보니 좋음. 물론 맨 뒤에 닉쿤의 가성을 참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좋겠지. god데니 같은 택연 속사포 랩이랑 우영&준호 쫄깃한 목소리가 포인트. 물론 택연이는 데니 속사포랩에는 발끝도 못 미치지만. 하지만 '듣다 보니'좋다는거지 타이틀 감이 아님은 확실하다. 그래서 안 떴잖아....ㅠ
- I'm Sorry : 시작할때 템포가 비 'I Do'같다. 가사 = 제목인 노래. 
- 오늘부터 1일 : 노래 느무 좋다ㅠㅠ 다운받아서 벨소리 만들어야지. 난 남자가 있는데 이 노래 듣는 기분. 달달 하고 간질간질함. 투피엠 앨범 전곡 들어본것도 오랜만인데 아무래도 역시 재범이 오나마나 했던 1:59 이 때보단 확실히 밝아졌다. 좋다.


3.


EXO의 늑대와 미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대박이다. 이렇게 근본없는 타이틀곡은 처음. - 사실 SM 아이돌 노래를 제대로 들어본적이 없읍니다. 소싯적부터 god가 취향이었음. HOT, 신화, 샤이니 정도는 즐겨들었음. 그리고 저들 노래는 괜찮은 편이었고 내가 생각하는 이상한 타이틀곡 보유자는 여기 언급하지 않은 SM의 캐쉬카우 아이돌들임 - SM의 대대로 대중성과 거리를 두고 팬들과의 밀월만을 즐기는 타이틀곡 선정은 SM팬질을 안해도 아이돌 팬질 하면 대충 알 수 있지만 이번 노래는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 멜로디란게 있는 노래를 한곡이라도 불러서 히트 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한다. 대중성이 없다고 작품성이 있는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멋있기라도 하나, 멋있지도 않다. 그냥 이.상.해......시작할때 나무처럼 대형 이뤘을땐 나 뭐라도 멋진거 나올줄 알았다고ㅠㅠ 시작할때 바닥 긁는 찬열이 부분은 멋있다. 거기까지 ㅇㅇ 엑소팬들은 12명이라 완전체라 좋다는데 6명일때 달그락 달그락 소리 나던 춤은 여전히 삐걱거리고 (그래 울프 내가 울프 할때 진짜 대박 12인 12색 안무 쩔어주심. 카이가 진두지휘 하고 싶어하는것 처럼 보이나 그래도 삐걱거림) 여전히 눈에 들어오는 애들만 귀엽다. 게다가 아 싸랑해요↗↗↗ 이 부분은 진짜 듣자마자 터짐ㅋㅋㅋㅋㅋㅋㅋ이럴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첨엔 저 싸랑해욧↗↗↗부분이 문제인줄 알았는데 듣다보니 더 문제는 verse2 다. 단체로 오토튠 신이 들렸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ㅜㅜ
 
거지 발싸개 같은 타이틀곡 던져주고, 그래도 팬들은 노래 들어야 되니까, 듣고 싶으니까 전곡 재생하면 괜찮은 노래가 몇곡씩 튀어나온다ㅇㅇ 타이틀 아닌 댄스곡 중에도 괜찮은게 꽤 있음. 팬들은 울오빠 울애기 노래 좋은거 많은데 음반을 듣고 평가해주세여!! 그러는데 애초에 아 싸랑해욧↗↗↗이 무대 보고 나서 멜론에 'EXO'를 검색해볼 일반인이 얼마나 있을 수 있단 말인가ㅠㅠ? 이런 전략은 좀 3,4집 가서 했으면 좋겠는데 엑소는 이미 지하 팬덤은 폭발했으니 영원히 양지로는 안 나올꺼 같아서 걱정도 좀 된다;; 마케팅 하는거 보면 슈퍼스타 만들고 싶어 하는거 같은데, 그렇게는 안된것도 알고 있는거 같으니 다음엔 제발 멜로디 있는 노래로 컴백하길....이미 후속곡(이라고 하고 리팩키지 앨범 타이틀이라고 읽는다) 정해놓고 연습하고 있으려나. 이수만이 순이들 지갑 털어가는 능력은 다 인정하지만(그리고 다행히도 난 아직까지 털린적이 없음) 그래도...그래도..남들이 가수 이름 떠올렸을때 생각나는 노래가 되도록 그런 노래 좀 줬으면 좋겠다. 

안무가 비싸보이긴 한다. 다른 기획사 아이돌이랑 SM애들 차이라면 돈 많이 들인듯한 안무b 카이는 잘 춘다. 인원수 많은 그룹 안 좋아해서 지금 12명도 엄청 정신 없는데 무대를 기어다니는 12명중에 단연 눈에 띈다. 백현이는 보컬이기 때문에 파트가 많다. 엎어치나 메치나 보컬인 멤버를 좋아하면 기본은 한다. 일단 카메라 원샷을 잡아주기 때문에. 사실 보컬이라서가 아니고 보컬중에도 인기가 많은 멤버기 때문에 원샷이 많다고 본다. 찬열이는 춤+노래 둘 다 별로지만 역시 동굴 목소리 덕을 많이 보고 있다. 목소리에 힘이 생겨서 파트 더 늘었음. 사실 잘생겨서 좋은거임ㅋㅋㅋㅋ

쨌든 EXO는 덕질을 하기엔 눈에 들어오지 않는 멤버가 너무 많으며 내 맘에 여유가 없다. 근데 언제 여유 챙기고 덕질했냐. 반수할때 투피엠 빠질 했잖아.......원래 빠순이질은 일상을 갉아먹으면서 하는거지. 공존시키는게 중요한데 그게 되면 내가 사람이 아니지. 고로 빠순이질은 없는것으로 하겠다. 심심한 수록곡이나 들어야지.

>>괴이한 타이틀곡을 지닌 앨범 'XOXO (KISS&HUG)'에서 추천곡

- Baby, Don't Cry (인어의 눈물) : 유영진 복제한 보컬 2명인 디오랑 백현이가 끌어가는 노래. 그래도 요긴 보컬 3명이 아닌 멤버들도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듣기에 편하다. 카이랑 찬열이는 노래 못하는데, 목소리는 좋다. 카이는 청량감 있고 소년같은 목소리. 찬열이는 동굴...그냥 동굴에서 울리는 목소리라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남자의 굵은 저음은 노래실력까지 커버함.  
- Black Pearl :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본적은 없는데 그런 분위기. 멜로디가 있어서 좋다. ~ 이 말인즉슨 늑대와 미녀는 정말 근본 없고 상도덕 없는 노래란 말이다~ 근데 타이틀 하기엔 확 꽂히는 포인트가 없긴 하다. 정상적인 댄스곡이라는것에 별을 드리고 싶음. 
- 나비소녀 (Don't Go) : 가사가 좋다ㅠㅠ동화책 같아서 좋음. 저를 데려가 주세요ㅠㅠ

4.
덥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외음악당에 돗자리 펴놓고 누워 자고 싶다. 야당에서 우방타워 보면 참 좋을텐뎅 ㅜㅜ 근데 멀다. 저녁때 집앞 근린공원 벤치에 나가야지.

5.
볼수록 빡치게 하는 여름의 삼성야구!!! 스겜으로 8회까지 가더니 헐크에게 패를 먹이고 싶은 감독과 투코땜에 헐크는 막판에 와르르와르르 무너지고 마치 눝이라도 쓰는양 정신 나간 주루코치!!!!!!!!김!!재!!걸!!주루코치님 왜 네덜란드 풍차 돌리듯이 미친듯이 돌리세요? 주루사도 한두번이지 여러번 보니까 진짜 뚜껑 열릴라 칸다ㅠㅠ 하긴 작년 이맘때까지는 눈 뜨고 볼 수 없는 야구였던걸 감안하면 올해는 뜬금없게 봄성이 1위를 해서 여름삼성이 헤메는갑다...잘하다 못하다 하는거니까 감독님 욕은 별로 안 하고픈데 주루코치...주루코치님은 용서가 안된닼ㅋㅋㅋㅋㅋ주자가 다 자기인줄 아시나 보다^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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