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개강

from 일상다반사 2011. 8. 10. 01:35
곧 개강이다.
다른 학교는 8월 말에 개강하는데
난 8월에만 1주일 넘게 학교를 가야한다.
우리 학교는 여름 방학이 너무 짧아ㅠㅠ

벌써 3학년 2학기다.
친구들과 달리 2년이나 늦은 학교 생활에
예상치 못하게 타지로 와서
어영부영 보내기도 했지만 
이제 끝이 보인다.

5/8정도 마친 셈인데,
우리학교에선 내년이 진짜배기다 ~ !!

우리 라이온즈 유니폼 하나 파고 싶은데 
파랑이 원정으로~~
내년엔 어차피 야구장 못갈꺼 같아서 안 파고 참고있는거다..
유니폼 마킹 후보 : 윤성환,정인욱,김상수,차우찬,오승환,조동찬
(난 일단 얼빠로 입문했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삼성은 투수부심이 짱인데
왠지 유니폼 파려면 야수로 파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고.

내년, 내후년까지 내가 야구를 좋아할지도 의문이지만
일단 닥친 일을 해결해야겠지?

다섯학기 다니면서 별 추억도 없고, 그냥저냥 다녔지만
내가 이 학교에 온 목적을 생각해야겠다.

이러나 저러나 내 20대 초반을 추억하게될 학교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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